12월 11일 주일 | 김만섭 담임목사 | 2022-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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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란 어떤 교회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란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란 구원받은 성도들의 공동체입니다. 건강한 교회란 1. 구원받기 이전의 비참한 상태를 깊이 통찰하는 교회입니다. 구원받기 전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비참한 인생이었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다는 것은 육체의 죽음이 아닌 영적인 죽음을 의미합니다. 영적인 죽음이란 생명과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은 마귀를 섬기고, 육체의 욕심대로,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갑니다. 그런 인생의 결론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육체의 욕심대로,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삶을 살아가는 것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잠시 행복한 것 같지만, 결국 채우지 못한 허전함과 부족함을 늘 느낍니다. 건강한 교회란 2. 구원의 감격이 넘치는 교회입니다.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구원은 풍성하신 긍휼과 큰 사랑입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였을 때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는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허물로 죽은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살리시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함께 일으키사’, ‘함께 앉히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과 한 운명이 되게 하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사망에서 영생으로, 비참한 인생에서 행복한 인생으로의 변화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는 것이 구원의 감격입니다. 구원의 감격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대한 우리의 반응 곧 예배입니다.
건강한 교회란 3. 올바른 믿음을 가진 교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믿고 싶은 것, 자신에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합니다. 올바른 믿음은 하나님을 조작하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전인격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지만, 이것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인격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이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고 찬양하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자 하는 갈망이 생깁니다. 건강한 교회란 4.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나누며 전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최고의 걸작품인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셔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의 인생은 선하신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됩니다. 처음 인간을 창조하신 그 목적대로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가 되어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된 인간의 기쁨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인간의 참된 기쁨과 감격입니다. 이런 감격과 감사가 한 사람이 아닌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회의 성탄절은 구원의 감격이 넘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살리기 위해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고 예배하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잠잠해도 우리에게 성탄절은 소중한 축제의 날입니다. 적용 질문. 1) 건강한 교회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어 보세요. 2) 축제의 성탄절이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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