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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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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시체를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자기 무덤에 안치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은 안식일 전날, 준비일 또는 예비일이라고 불리는 날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시간이 오후 3시였기에 종교지도자들은 안식일이 시작되는 오후 6시가 되기 전에 시체를 치워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19:31). 그래서 예수님의 좌우편 강도는 다리를 꺾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않습니다(19:32~34). 그러나 우연처럼 보이는 이것도 성경을 응하게 하신 것으로 성경을 믿고, 예수님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19:35~36).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34:19~20). 성도인 우리도 예수님처럼 고난이 많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한다면, 성경대로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친히 보여주신 예수님을 통해 믿어야 합니다.

 

이런 긴박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빛나는 믿음을 보이는 사람들이 백부장처럼 나타납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백부장의 고백처럼 이들은 삶으로 믿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처럼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인생을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19:38~39절에서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함께 장사한 것을 강조하지만, 마가복음에서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만을 강조합니다. ? 그럴까요? 마가복음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당돌함(담대함)’을 문맥 속에서 강조하기 위해서 한 사람만 등장시킨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도망친 제자들과 비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도망친 제자들의 수치를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제자들도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통해 오직 복음의 능력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담대한 믿음이 나타나는 시간은 서로 다르지만, 복음을 통해 우리는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니고데모는 3장에서 등장하지만, 숨어서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19장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긴박하게 장례가 이루어지는 순간 자신의 믿음을 공개합니다. 요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도 니고데모처럼 유대인이 두려워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숨겼습니다(19:38).

 

그러나 니고데모보다 요셉이 더 극적인 것은 성경이 그의 이야기를 전혀 기록하지 않았다가, 예수님의 장례에 갑자기 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분명 요셉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15:43). 요셉은 경건한 사람으로 존경을 받았지만,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숨어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계속 기다렸습니다. 실망하고, 절망하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순간 성경을 응하게 하는 빛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53:9). 우리도 지금 두려워 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끝까지 바라본다면, 정말 중요한 순간에 성경을 응하게 하는 빛나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믿음을 멈추거나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며, 견디며, 버티며,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요셉처럼 빛나는 믿음의 사람으로 나타나는 때, 하나님의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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