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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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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사두개인들과의 부활 논쟁 속에서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12:27)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사두개인들은 모세오경만을 믿고, 강조하며, 부활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신명기 25:5~10의 수혼법을 인용하여 아들이 없이 죽었던 일곱 형제와 차례로 결혼한 한 미망인의 예를 들어 부활을 가르치시는 주님과 부활 신앙을 조롱합니다. 이들의 조롱을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절대적으로 믿는 출애굽기 말씀으로 가르치시며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데서비롯된 것이라고 교훈하십니다(12:24).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3:6)”라고 하실 때, 동사 시제를 현재형으로 사용하십니다. 모세가 이 말씀을 들을 때 이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죽었는데, 지금 살아있다고 하신다면, 그들은 육체로는 죽었지만, 영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육체적 죽음으로 아브라함이 끝난 것이라면, 그의 죽음과 함께 아브라함의 하나님도 끝난 것이고,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도 죽은 하나님이 되고, 그 하나님은 우상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짜 신이 되는 것이고, 그 하나님을 믿는 자들도 속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 하나님을 믿는 자들도 살아 있다면, 지금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소망이 되겠습니까? 부활은 단순히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종교적 언어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의 죄와 허물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도 살아계십니다. 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반드시 살아납니다. 그리고 육체의 부활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활의 믿음과 소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와 소망, 능력과 권세입니까? 지금 여러분들은 이 놀라운 은혜와 선물을 누리고 계십니까?

 

세상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 때문에 오늘을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살아있는 동안 나의 행복이기에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그래서 이기심, 탐심, 욕심, 정욕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견딜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찾아오면, 깊은 절망과 낙심으로 삶의 소망을 잃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가는 성도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당장 눈앞에 현실과 문제가 아무리 커도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에 다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시 사명자로 살 수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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