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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일 목회칼럼 | 김만섭 담임목사 | 2025-0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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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 새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 다음 날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내 아버지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매 없는 신앙을 책망하시며 참된 예배를 회복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어제 예수님의 저주가 생각나서 말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참된 예배를 회복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인생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듣고 싶은 복과 은혜와 구원만 있지 않습니다. 저주, 심판, 징계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된다는 것은 성경 말씀대로 내 삶에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내 삶에 어떤 말씀이 성취되고 있습니까? 지금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도깨비방망이와 같은 하나님,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닌가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말씀대로 된다는 것을 ‘그대로 되리라’를 2번이나 말씀하시면서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 우리, 세상에 그대로 성취됩니다. 그래서 두렵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면 믿음의 열매를 반드시 찾으실 것입니다. 그 믿음의 열매가 믿음의 기도와 함께 용서의 기도라고 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이면서 동시에 사람과의 관계를 포함합니다. 참된 믿음은 누굴 믿고, 무엇을 믿고, 어떻게 믿는지, 성경을 통해 분명하게 알고 믿는 것입니다. 복과 저주, 구원과 심판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반드시 복과 구원을 받는 것과 저주와 심판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회개하고 순종하게 됩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원리가 아닌, 성경의 가치관과 원리를 따르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용서하고 사랑할 때,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이 얼마나 크게 부어질 것인지 믿으라고 하십니다. 그 믿음은 먼저 내가 얼마나 큰 용서와 사랑을 받았는지 깨닫고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받은 사랑과 용서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기적이 상식이 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기적이란? 판타지가 아닙니다. 믿음의 열매가 죄인인 내 삶에 나타나는 것이 기적입니다. 열매 없는 인생이 아니라, 열매 있는 인생이 기적이고,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기적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기적이 상식이 되는 인생이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으시면, 기적이 상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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