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목회칼럼 | 김만섭 담임목사 | 2025-0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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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수로보니게 여인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그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데가볼리 한 가운데를 통과하십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하시지 않고, 죄인들 모두가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갈릴리에 누가 주님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사람들이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이 귀먹고, 말 더듬는 자는 자기 맘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기 맘대로 되지 않아서 억지로라도 사람들의 손에 붙잡혀 예수님 앞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자기 맘대로, 뜻대로 되지 않으면 불통이라고 하지만, 성경은 형통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형통’이고,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구속사, 구원의 역사입니다. 귀먹고, 말 더듬는 자가 왜 사람들을 따라 예수님께 나갔나요? 자기 맘대로 되지 않아서, 자기에게 절망해서 말씀이 들리고, 손과 발이 움직이는 적용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은혜이고 복입니다. 내 마음대로 안 될 때, 죽을 것같이 힘들 때, 교회에 나오고, 예수님을 만나고, 말씀이 들리고, 구속사가 깨달아지고, 죄에서 돌이키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신 이유입니다. 그리고 에바다! 열려라! 을 외치실 때, 그 사람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이 분명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영적 귀가 열려 말씀을 알아듣고, 입이 풀려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귀먹고, 말 더듬는 자가 나가서 복음을 전하려면 먼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기 죄패, 수치 곧 귀먹고, 말 더듬었던 자임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 말씀이 들리고, 깨닫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녀도, 말씀을 들어도 영적 소경과 벙어리로 살았던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죄의 노예처럼 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의 뜻대로 있어야 할 고난, 완벽한 타이밍과 세팅인 사건을 통해서 교회로 나오고, 말씀을 듣고 깨달아 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지금 하나님의 뜻대로 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고난을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 억지로라도 교회에 나오고, 억지로라도 큐티를 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구원은 이루어질 것이고, 기적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새벽기도’에 나와 이 놀라운 기적이 우리 가정, 교회, 지역, 나라에 임하도록 함께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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