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대림절 첫 주 목회칼럼 | 김만섭 담임목사 | 2024-1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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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부터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대림절은 대강절, 강림절로도 불리고, 라틴어 Adventus(아드벤투스, 오다)에서 유래했습니다.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처음 오심)과 재림(다시 오심)을 묵상하며, 기쁨으로 기념하고,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마치 이스라엘의 구속사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소망한 이스라엘처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인 재림(영화)의 날을 바라보는 우리의 구속사의 여정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일부터 마가복음 강해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시작하는 마가복음을 통해 나그네와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참된 소망과 기쁨과 평안을 누리길 원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할 때 복음이 시작됩니다. 복음의 주제, 복음서를 쓰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속사가 완성됩니다. 구약의 예언이 성취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소망과 평안과 기쁨이 없는 인간이 참된 쉼과 회복을 누리는 유일한 길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에서 태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뻬레쉬트’의 헬라어 역어가 마가복음 1장 1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에서 시작에 해당하는 ‘엔 아르케’입니다. 복음이란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감탄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100% 죄인인 우리를 재창조하셔서 하나님께서 심히 좋아하시며, 복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 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난과 문제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소망이 마가복음을 통해 더 깊어지길 소망합니다. 특히 마가복음은 바울과 베드로가 로마에서 순교한 후 기록된 복음서로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2025년을 기다리는 2024년의 마지막 달을 말씀과 함께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약 성경에서 약속하신 구원의 역사를 성취하십니다. 이사야 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마태복음 1:21~23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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