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목회칼럼 | 김만섭 담임목사 | 2024-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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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습관이 있습니까? 또 어떤 습관을 기르고 계십니까? 오래전에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다음의 7가지의 습관을 연습하라고 합니다. “주도적이 되라,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소중한 것부터 하라, 서로 승리할 것을 생각하라,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시너지를 내라, 끊임없이 성장하라.”. 좋은 내용들이고, 한 번쯤 생각할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매우 중요한 것을 이 책은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고, 안 되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내 생각대로 인생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다니엘은 세속사의 입장에서 나라가 바뀌고, 왕이 바뀌어도 계속 성공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자 굴에 던져져 죽을 위기에 처한 비운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세속사에서는 그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논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죽을 위기에서 살아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 어떻게 살아날 수 있습니까? 세속사를 가진 사람들은 다니엘을 제거하면 자신들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성공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성공을 위해 사람도 죽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속사를 아는 다니엘은 아무리 죽을 위기가 와도 전에 하던 대로 무릎을 꿇고 하루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다니엘의 삶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역사에 순종하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것이기에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닌 거룩’이었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습관, 믿음의 습관으로 산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달라지면, 가치관과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이 목적인 사람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위기에 순간에 그를 구원하십니다. 거룩한 믿음을 높여주시고, 그 믿음을 통해 구속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거룩한 습관과 믿음의 핵심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살고 죽는 것이 내가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찬양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지금 인생의 목적은 거룩입니까? 성공과 행복입니까? 나의 삶에 찾아온 위기 앞에서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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