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목회칼럼 | 김만섭 담임목사 | 2024-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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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는 포로 시대에도 창조주 하나님의 구속사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대 주권자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다니엘과 세 친구의 믿음을 통해 구속사를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지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은 바벨론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망하게 됩니다. 다니엘 5장은 BC 539년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의 마지막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지막에 망할 세상과 거짓의 아비 마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피해야 할 것과 붙잡을 것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읽은 다니엘 5장은 겉으로 보기에 술 잔치가 벌어지는 세상의 화려함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서두에도 말한 것처럼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날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자신들의 두려움과 거짓을 여러 가지로 포장하고 숨기지만, 결국 벽에 쓰인 글자로 말미암아, 얼굴빛이 변하고, 두려움과 번민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적용하지 않으면 아무리 겉을 치장하고 가면을 쓰고 살아도 결국 벨사살 왕처럼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두려움과 번민이 찾아올 때 벨사살 왕처럼 해석이 없는 인생입니까? 아니면, 다니엘처럼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지혜와 총명으로 나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저는 여러분들이 두려움에 대한 성경적 올바른 자세를 배우길 소망합니다. 두려움에 대한 성경적 올바른 자세는 “1. 어리석은 술 잔치가 아닌 말씀 잔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2. 어리석고 헛된 마음이 아닌 민첩함과 총명이 있어야 합니다.”입니다. 벨사살 왕과 다니엘의 모습을 비교하면 누가 더 빛나고 있습니까? 벨사살 왕입니다. 그러나 결국 누가 최후 승리자가 됩니까?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입니다. 겉으로는 ‘포로’ 다니엘로 비참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지식과 지혜로 적용을 미루지 않는 민첩함과 삶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총명으로 사로잡혀 온 바벨론에서 가장 존경받고, 인정받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신들의 지혜’가 있는 다니엘로 살아갑니다. 이 다니엘처럼 다른 사람들의 삶을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구속사를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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