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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목회칼럼(추석) 김만섭 담임목사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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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추석 명절입니다. 명절 동안 온 가족이 화목하고 기쁘고 즐거운 추억이 넘치길 축복합니다. 의료대란을 겪고 있는 지금, 오고 가는 길에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안전을 지키시고, 평안하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길 소망합니다. 명절에 찾아갈 수 있는 부모님이 계시고,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환경이 어렵고, 경기도 좋지 않은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지금까지 보호하셨던 주님께서 이 또한 지나갈 수 있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고, 믿음으로 반응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추석 명절에 오늘 본문은 정말 우리에게 큰 은혜를 줍니다. 우리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좋든, 싫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입니다. 이것을 알고, 믿고, 순종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다니엘처럼 좋은 것을 주시고, 존귀한 사람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은 힘의 원리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역사는 힘 있는 자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모든 역사의 연출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증명합니다. 영원할 것 같은 이 세상과 나라도 하루아침에 무너질 것입니다. 신상을 부서뜨린 뜨인돌처럼 역사의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가시는 은밀하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날마다 이 세상 나라와 왕들을 이기시고, 또 이기셔서 마지막 날에 완성될 것을 바라보는 비전에 사로잡히길 소망합니다.

 

지금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는 하나님이 써 놓으신 각본에 따라 세상 나라와 왕들을 사용하셔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하신 대로 움직이고 계십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구속사를 위해 움직인다면, 우리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구속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순종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승리를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을 높인 다니엘을 높여주시므로 하나님께서 더욱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번 추석 명절이 다니엘처럼 은밀하신 하나님을 전하고, 높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추석 명절을 통해 우리 하나님께서 헛된 우상이 아닌 유일한 참 신이시고, 만왕의 왕이시며, 온 세상의 주님이심이 드러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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