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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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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적었던 어린 시절 깜깜한 밤에 밤하늘의 달빛과 별빛이 더욱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서울과 같은 도시에 살면서 네온사인과 같은 인위적인 빛으로 하늘의 빛을 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주에 내려와서 도시의 삶보다 불편함은 분명히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빛을 발견하고, 자연 속에서 어린 시절 묵상했던 달빛과 별빛을 또렷하게 보게 됩니다. 낮에는 찾아볼 수 없던 별빛이 밤하늘에서 유난히 밝게 비추는 것처럼 위기의 순간, 한계를 경험하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더욱 빛나는 것을 발견합니다. 오늘 죽음의 위기 앞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의 믿음이 우리의 마음에 빛을 비춥니다. 그래서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묵상하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게 합니다.

 

다니엘을 통해 한계라는 어둠에서 더 빛나는 믿음의 별은 첫 번째, 한계의 어둠에 더 빛나는 언어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기 때문에 믿음의 여유가 위기에 순간에도 나타납니다. 그래서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정중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한계의 어둠에 더 빛나는 공동체입니다. 아리옥에게 왕의 꿈과 해석을 알려주겠다고 말한 뒤 바로 믿음의 세 친구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공동체는 올바른 믿음으로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갑니다.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고, 작은 촛불이라도 함께 모이면 큰 빛을 내듯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따라갈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세 번째, 한계의 어둠에 더 빛나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영광 받으실 하나님의 이름을 다니엘과 세 친구는 믿었습니다. “끝났다, 안 된다.”라는 한계, 절망 속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믿음은 지혜와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지식과 그것을 행할 능력인 지혜를 가진 사람이 진정한 능력자입니다. 지금 우리는 세상이 얼마나 어두운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하늘의 별처럼 더욱 빛날 수 있음도 압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삶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빛내고 있나요? 빛나지 못한다면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오늘 다니엘의 믿음처럼 우리의 믿음도 우리의 공동체도 더욱 빛나는 마지막 때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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