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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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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사도는 목회자(목자)와 성도들()에 대해 각각 권면하고 모두에게 근신하라, 깨어라라고 명령합니다. 근신이란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는 자기 통제나 절제를 말합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보초 서는 군인이 정신을 차리고 경계를 서는 자세로 항상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항상 대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심하고 틈을 보이면 마귀는 언제든지 우리를 공경하고 우리 영혼을 붙잡아 비참한 인생을 살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베드로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권면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실 때 근신하고 깨어 있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은혜로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회개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지옥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는 자신이 일어날 수 있었던, 두 번째 이유를 설명합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9)”. 가룟 유다는 혼자 결정하고 스스로 죽었지만, 베드로는 함께 고난받고, 싸우고, 서로의 짐을 나누며 은혜를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실수하고 넘어지지만,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던 주님의 은혜와 부르심을 함께 누리는 은혜 공동체인 교회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가 있어야만, 고난을 이기고,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몸인 교회, 곧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은혜를 누리며,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의 연약함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함께 싸워야 고난도 이기고, 마귀의 유혹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성벽, 울타리인 든든한 교회가 있나요?

 

우리의 고난은 잠깐이고, 우리의 영광은 영원합니다. 이 소망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몸인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을 지키게 하십니다. 지금 혼자라고 생각하나요? 혼자 책임지고, 혼자 모든 짐을 지고 있나요? 아니면, 예수님께 맡기고, 돌보심을 받고 있나요? 함께 울고, 웃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마귀와 대적하고, 믿음을 지키며 함께 은혜를 누리는 공동체가 있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주님의 몸으로 부르신 교회 안에서 넉넉히 승리하게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동문교회로 부르신 주님께서 우리를 온전하고, 굳건하게, 강하고, 견고하게 하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항상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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