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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고난이 축복이다. 운영자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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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축복이다.” 얼핏 보면 이상한 문장이다. “고난이 저주이지 어떻게 축복인가라는 의문만 생긴다. 지금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한 성도는 부잣집 외아들로 태어나 고난이라고는 모른 채 어린 시절을 지냈다. 일류대 공대를 졸업한 뒤 직장에서도 승승장구해 30대 초반에 부장직까지 달았다. 어릴 적 교회에서 세례도 받았고 결혼식은 교회에서 목회자 주례로 올렸다. 하지만 성공을 발판 삼아 더 큰 성공을 좇다 보니 일이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교회를 떠났다. 40대에는 사업을 시작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행복한 삶의 정상에 드디어 오른 듯했다. 하지만 창업 14년 만에 회사가 큰 위기에 빠지는 뜻밖의 고난이 들이닥쳤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고 그는 어느 주일에 불교 신자였던 아내를 따라 불공을 드리기 위해 절에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절 문이 닫혀 있었다. 실망해서 돌아가는 길에 우리들교회를 지나게 됐다. 예배당 외벽에 걸린 현수막이 눈에 확 띄었다고 한다. “고난이 축복입니다라는 이상한 문장이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왜 고난이 축복인가?’ 심한 고난 중에 있던 그는 호기심에 아내와 함께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마침 주일예배 중이었다. 고난으로 곤고했던 마음이 설교자의 간절한 외침과 눈물에 감동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주일예배는 물론 새벽기도까지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석했다.

 

그러나 상황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급기야 회사는 망했다. 그에게 더 큰 고난은 성실하게 살아온 자기 인생이 무너진 데 대한 수치였다. 이런 고난 가운데 사느니 삶을 끝내는 게 나아 보였다. 결국 어느 날 밤 그는 아내에게 문자를 남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여했고 양육도 받기 시작했다. 날마다 큐티를 하며 말씀으로 자기 죄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물론 여러 사건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공동체를 떠나지 않고 10년을 붙어 있었다. 현재 소그룹 리더가 된 그는 10년 전 자신처럼 고난 때문에 살 수 없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고난이 싫어 자기 생명을 죽음에 던졌던 그가 이제는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살고 있다. 이 성도는 죽음에 이르는 고난을 통해 교회로 인도돼 주님을 만났다. 인생 최고의 축복을 얻었다. 그가 자기가 원하던 대로 이기며 잘 풀리는 삶을 이어갔다면 주께 나아왔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가 스스로 고백한다. 고난이 그를 주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됐다. 그래서 고난이 축복이다. - 국민일보, 김양재 목사 -

 

ps. 김양재 목사님의 칼럼을 읽고, 저의 글로 옮겨서 인용하려고 했지만, 기도 중에 글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더 큰 은혜가 되겠다는 생각에 그대로 목회칼럼에 올렸습니다. 

 

고난이 정말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것이 가장 큰 축복이고,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 가장 큰 선물임을 믿는 사람에게만 은혜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동문교회가 고난이 축복이고,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 구원임을 믿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매일 큐티인이나, 성경으로 나의 죄를 보고, 말씀으로 질문하며 말씀으로 해답을 얻고, 삶을 인도받는 복 있는 사람, 의인의 삶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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