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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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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5~16). 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고, 어려워합니다. 이유는 거룩하게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가슴이 떨릴 만큼 감격스러운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나를 부르시고, 자녀 삼아 주신 아버지가 세상의 헛된 신과 우상들과 다른 진짜 하나님이시고, 나는 진짜 하나님의 자녀, 거룩한 자녀,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재벌 집 자녀, 대통령의 자녀, 왕의 자녀로 태어난 것보다 더 특별한 존재가 바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 1:21). 우리는 세상의 믿음과 소망이 아닌,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과 구별된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믿음, 소망, 사랑이며, 구원과 복입니다.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18), 한계가 있고, 시드는 꽃과 같은 세상에서만 누리는 믿음, 소망, 사랑, 구원과 복이 아닙니다. 영원한 구원이며, 끝이 없는 복과 은혜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이 얼마나 특별하고 대단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누리며 살 때, 거룩한 삶은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그리스도를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미리 아셨고, 이 마지막 때에 여러분을 위하여 나타내셨습니다(벧전 1:20, 새번역).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특별함은 태초 전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구속사입니다. 이런 구속사의 존재가 바로 성도라고 부르심을 받은 교회(우리들)입니다. 이렇게 구원하신 우리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 하실까요? 어떤 삶이 되게 하실까요? 지금 당장 내 삶을 볼 때 길이 보이지 않고, 불행해 보인다고 낙심하고, 절망하지 마세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이며 백성인 우리의 인생은 거룩하게 구별된 특별한 인생입니다. 그래서 특별하고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내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묵상하세요. 그리고 거룩한 아버지가 얼마나 특별하신 하나님이신지를 묵상하십시오. 거룩은 힘들고 버거운 것이 아니라, 가장 특별한 선물이며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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