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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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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는 감기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풀어야 할 교회, 가정, 개인의 숙제들도 많이 있어서 더 지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윤노미 권사님과 김인식 집사님께서 강원도로 이사 가시고, 3년 동안 담임 목사와 한마음으로 함께 사역한 심지훈 목사님께서 26일로 사임하는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새롭게 부목사님께서 오시기로 했다가 갑자기 개인 사정으로 공석이 된 것이 일꾼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담임목사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한 주간 이런저런 생각과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새벽 설교와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한없는 사랑과 은혜가 많이 묵상되었습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도 질흙 같은 어둠이 짙게 깔려도 여전히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고, 역사하고 계십니다. 육신의 눈과 귀로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지만, 믿음의 눈과 귀로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이끄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고 따르다 보면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인내와 소망으로 기도하고 감사하고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과 계획대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힘이 들고, 어렵고 아프지만, 이 또한 나를 훈련하시고, 연단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피조물이 어떻게 창조주의 뜻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피조물은 창조주를 믿고 신뢰하고 감사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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