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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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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많이 부르는 찬송가 중에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288)가 있습니다. 이 곡은 1873년 미국에서 냅이 작곡한 곡을 친구인 크로스비에게 들려줄 때 영적 감동으로 가사를 붙여 우리가 부르게 되었습니다. 작사자인 크로스비는 뉴욕주 남부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생후 6주째에 걸린 감기가 눈에 전염되었는데 의사의 잘못된 처방으로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한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할머니의 신앙교육으로 자랐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평생 시각장애인으로 살았지만, 영의 눈이 열려 은혜로운 찬송시를 8천여 개나 쓰게 되었습니다.

 

크로스비는 내가 시각장애인이 된 것은 하나님의 축복과 섭리입니다. 나는 시각장애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늘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육체적으로 볼 때 불쌍한 사람이지만, 영의 눈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난 이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녀도 처음에는 이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머니와 할머니와 주변의 기도와 격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 안에서 언제나 넘치는 기쁨과 평안을 소유한 크로스비는 그의 묘비에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의 첫 줄을 기록합니다. “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 Oh, what a foretaste of glory divine!(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육체의 눈은 잃었지만, 영의 눈은 그 누구보다 밝게 빛났던 크로스비의 모습이 우리에게 매우 큰 도전과 은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해되지 않는 현실과 삶, 그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 알 수 없지만, 꼭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살아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간증과 기쁨은 없습니다. 이번 한 주도 간증이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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