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이라는 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은 육과 혈의 삶이 아니라 영과 영을 대하는 전쟁의 삶입니다. 이것은 거듭난 자에게는 항상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매우 신중하고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영적전쟁을 소리를 질러 귀신을 쫓아내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 이하의 영적 전쟁에 관한 말씀은 영적전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영적전쟁에 승리할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끝으로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그리고 주님의 능력으로 강해지십시오. 마귀의 계략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 무장하십시오.”(엡 6:10~11, 현대인).

우리는 마귀의 속임수와 유혹에 항상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주님의 능력의 충만이 하나님의 무기 곧 전신갑주를 입고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기는 영적인 무기입니다. 영적전쟁은 영적인 무기로 무장해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엡 6:12, 현대인). 우리의 싸움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닌 우리의 원수인 마귀와 악한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의 존재를 잊고 마귀의 도구로 사용된 사람과 싸워 마귀에게 패배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육이 아닌 영적인 싸움이기에 우리는 영적인 무기인 전신갑주를 잘 무장하고,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이 영적싸움의 결론은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에 승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