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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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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예배와 신년예배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2022년의 달력이 한 장 남았습니다. 인생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한다고 하지만, 언제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3:1)” 모든 시간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배 속에서 있던 아이가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아이는 종말론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언젠지 모르는 죽음의 순간을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서는 이런 인간 실존의 모습을 보면서 해 아래 모든 것이 헛됨(히브리어 헤벨,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원한 생명(영생)을 선물로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세상은 본향인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의 길이며 나그네와 거류민의 여정입니다. 그래서 이 땅의 삶이 헛된 삶이 아닌 하늘의 시민, 땅의 선교사로 사는 사명자의 삶이 됩니다. 마치 여행지에 가서 행복하고 즐겁게 아침을 맞이하며 기대함으로 하루를 시작하듯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선물인 하루로 해석됩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성령 하나님께서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과 뜻대로 됨을 믿게 하시고, 주어진 하루, 하루를 기쁨과 감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2022년의 삶을 돌아보며 평가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혹시 후회되십니까? 그러나 후회되는 인생이어도 우리가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후회되는 삶을 통해서도 우리가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후회되는 것이 무엇이든지 다시 일어나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따라가기만 하면 우리의 인생은 역전됩니다. 우리의 인생이 반드시 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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