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목회칼럼(포이에마) | 김만섭 담임목사 | 2022-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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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10). 에베소서 2장 10절에 매우 중요한 두 단어 나옵니다. 하나는 포이에마(헬라어), ‘만드신 바’ 입니다. 포이에마는 피조물, 창조물, 걸작품을 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최고의 걸작품인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셔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이 타락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고,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롭게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을 나타내는 것이 ‘포이에마’입니다. 그런데 헬라어 포이에마에서 영어 poem(시)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 피조물로 새 걸작품으로 우리를 만드셔서 하나님의 시가 되게 하신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심히 좋으셨다고 감탄하는 것이 하나님의 시가 아닐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시가 되어 세상에 하나님을 자랑하고, 찬양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그것이 선한 일입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또 하나의 단어는 크티조(헬라어), ‘지으심을 받은 자’입니다. 크티조는 ‘창조하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부터 계획하신 것은 하나였습니다. 최고의 걸작품인 인간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만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처음 창조하셨던 목적과 계획대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닮아가며 뜨겁게 사랑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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