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목회칼럼(대림절의 믿음) | 김만섭 담임목사 | 2022-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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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은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성탄절)을 준비하는 4주간의 경건의 시간입니다. 다른 말로 대강절, 강림절이라고도 합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뜻은 한자의 뜻도 같고 라틴어 어원도 같습니다. 한자의 뜻은 기다릴 ‘대’, 내려올 ‘림, 강’이며, 대림절의 어원은 ‘~을 향하여 접근한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아드벤투스(adventus)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대림절 절기는 약 6세기 중엽 그레고리우스 1세(540~604년) 때 기독교 절기로 정착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림절을 통해 무엇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할까요?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기 때문에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야(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그리스도)가 예수님이심을 믿기에 이미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을 대망하는 시간이 대림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복음서에서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야(그리스도)가 당신입니까?”라는 질문이 아닌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예수님을 믿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성령 충만함을 구하는 시간이 대림절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신실한 믿음으로 거룩한 삶을 살도록 기도하며 기다리는 재림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주님이 오시는 날에 착하고 충성 된 종이란 칭찬과 함께 영생을 누리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영생을 누리는 산 소망의 인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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