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주일 목장예배순서지 | 김만섭 담임목사 | 2023-0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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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눔(창세기 16:7~14).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믿음의 조상, 열국의 아비라고 불리는 아브라함도 열국의 어미라는 사라도 아닙니다. 애굽 사람, 여종, 임산부, 도망자 하갈입니다. 겉모습만 보면 도저히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갈을 주인공으로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신 하갈처럼 우리도 변화시키시고 복을 주시길 소망합니다. 하갈은 하나님을 만나 어떤 삶이 변화되었나요? 1. 문제를 회피하고 도망하던 인생에서 변화되었습니다. 2. 절망과 고통의 외로운 인생에서 변화되었습니다. 3. 3. 원망과 미움의 불행한 인생에서 변화되었습니다. 하갈은 여종인 자신에게 여호와께서 친히 말씀해 주신 것에 감격하고 감사해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엘 로이!,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 하갈은 미움과 원망, 불행한 자신의 인생에서 하나님을 만난 감격의 감사 찬양을 합니다. 자신은 불행한 인생도, 험난한 인생길을 혼자 살아가는 인생도 아니라는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녀가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머무르던 샘은 고달픈 인생에 자리, 비참한 인생의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이젠 그 불행한 자리가 행복한 자리로 바뀝니다. “브엘라해로이!, 나를 보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우물!”. 불행하다고 생각한 인생, 불행하다고 생각한 가정 속에 나를 돌보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이 살아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다면, 행복한 인생과 행복한 가정으로 변화됩니다. 우리의 인생이 아무리 복잡하고, 우리의 문제가 아무리 깊고, 우리의 가정이 아무리 엉망진창일지라도 하나님은 하갈의 인생을 변화시켜 주신 것처럼 변화시키십니다. 지금도 우리의 눈물,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를 살피시고 지켜주십니다. 하갈이 고통 중에 있을 때 찾아오셔서 위로와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 샘의 이름을 ‘브엘라해로이’라고 불렀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브엘라해로이’는 어디입니까? 우리에게 그 위로와 소망의 장소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로 통일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에 우리의 위로와 소망이 있습니다. 십자가가 우리의 ‘브엘라해로이’입니다. 십자가를 5분이라도 깊이 묵상해 보세요.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해 보세요. 우리는 하갈이 경험한 것처럼 “나를 살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 ‘엘 로이’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든 자리가 “나를 살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우물”, ‘브엘라해로이’로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불행한 인생도 그 자리도, 행복한 인생, 행복한 자리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 적용 질문. 1) 최근에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 하갈처럼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2) 하갈이 고백한 믿음의 기억이 있는 ‘브엘라해로이’와 같은 장소가 있습니까? 3)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위로와 소망이 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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