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홈 >
  • 교회소개 >
  • 목회칼럼
목회칼럼
7월 20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5-07-18
  • 추천 0
  • 댓글 0
  • 조회 6

http://jdmc.kr/bbs/bbsView/36/6543678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두 번째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합니다. 묻기도 두려운 것은 당시 십자가의 죽음이 얼마나 끔찍하고 두려운 것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가신 그 십자가의 길은 우리가 가야 하는 믿음의 길이며, 사명의 길입니다. 주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길만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를 지나 부활의 영광도 약속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단순히 저주받고, 고난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영생과 하나님 나라를 주시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비밀인신 예수님을 확실히 이해하고 믿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십자가를 지나 부활이 있기에 세상 나라와 달리 하나님 나라는 영원합니다. 세상 왕은 사라지지만,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은 영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는 이 십자가 길은 영광의 길, 소망의 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에는 묻지도 않고 두려워만 하던 제자들이 가버나움으로 가는 길에서는 서로 누가 크냐?”를 가지고 심히 다투며 토론합니다. 본문은 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길, 제자도와 하나님 나라의 질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고민합니까? 아니면, 오직 세상 성공과 부와 명예만을 고민합니까?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시 말씀을 풀어 설명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꿈꾸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는 이 세상과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세상은 강자가 곧 갑이 을을 지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첫째가 되고자 하면 끝이 되고,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됩니다. 세상이 말하는 첫째와 끝이 뒤바뀌는 것이 하나님 나라 질서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삶으로 보여주셨고, 우리는 그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제자들에게 시청각 교육을 하십니다. 세상의 끝처럼 아무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어린아이를 예수님과 동일시 하시면서 섬기라고 하십니다. 세상은 스스로 강자, 갑이 되기 위해 싸우고, 경쟁하고, 이기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스스로 겸손히 남을 섬기며, 보호하며, 감싸줄 때 주님께서 높여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복음을 믿으면,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섬기며, 겸손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러면 주님은 반드시 영광과 칭찬을 받게 하시고, 예수님 우편에 앉히시는 영광을 허락하십니다. 오늘도 말씀을 따라 살고자 몸부림치는 성도 여러분! 스스로 높아지지 마시고, 주님이 높아지게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다음글 7월 13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5.07.11 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