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목회칼럼(부활절) | 김만섭 담임목사 | 2023-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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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여, 뽐내지 말라, 어떤 이들은 너를 힘세고 무섭다 일컫지만, 넌 그렇지 않나니. 네 생각에 네가 해치운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죽는 게 아니다. 불쌍한 죽음아, 넌 나도 죽일 수 없다. 너의 그림에 지나지 않는, 휴식과 잠에서 큰 기쁨 나오나니; 너로부터는 더 큰 기쁨 나온다. 또한 유골의 안식과 영혼의 해방 찾아, 훌륭한 사람들은 되도록 빨리 너와 함께 간다. 너는 운명, 우연, 왕들과 절망한 자들의 노예이며, 그리고 독약과 전쟁과 질병과 함께 산다. 그리고 아편이나 마법도 너의 일격만큼 또는 더 잘 우릴 잠들게 할 수 있다. 그런데 너 왜 뽐내느냐? 짧은 한잠 자고나면, 우리는 영원히 깨어난다, 그러면 죽음은 더 이상 없을 것; 죽음이여, 네가 죽으리라. 죽음이여, 뽐내지 말라 / 존 던 -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5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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