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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 묵상(삶변묵) 김만섭 담임목사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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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하고, 성경대로 누리는 장자 교회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꿈꾸시는 교회가 예수님이 주인되시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전파하는 교회라로 믿고, 하늘의 시민, 땅의 선교사로 살기 위해 날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길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목적이 예수님을 닮아가며 예수님을 전파하는 삶입니다. 한 마디로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삶변묵은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묵상과 기도생활 훈련을 위해 성경을 가지고 훈련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공부와 귀납적 성경 연구를 병행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해석하고 기도하는 고급 묵상 과정입니다.

사랑하는 동문교회 성도님들과 성경을 가지고 깊게 묵상하고 기도하는 날을 꿈을 꾸며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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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변묵 일부 내용입니다.

 

묵상(默想)이란? 사전적 의미는 눈을 감고 말없이 마음속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1:2에 나오는 묵상은 히브리어 하가로 율법을 낮고 작은 소리로 읽고 마음에 새기고 깊이 생각하거나 또는 기억한 것을 암송하면서 깊이 생각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내용을 가지고 묵상 훈련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가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다윗이 종일 말씀을 읽어다는 것을 주목했다. 그러니까 그를 죽이기 위해 추적해 오는 자신의 장인이자 주군이고 임금인 사울로부터 다윗이 얼마나 시달렸을까. 그의 마음도 나와 다르지는 않았으리라. 그도 미웠을 테고, 분노가 치밀었을 테고, 죽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악한 상상이 그를 휘몰아가는 그 순간에도 그는 읽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것이 다윗과 사울의 차이점이었다. 사울은 다윗을 묵상했고, 다윗은 말씀을 묵상했다. 사울은 원수를 묵상했고, 다윗은 주님을 묵상했다. 원수를 묵상한 사울은 그 자신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원수가 되었다. 말씀을 묵상한 다윗은 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열매를 많이 맺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을 읽었느냐에 있다. 무엇을 생각하느냐가 두 사람은 달랐던 것이다.

 

말씀을 왜 묵상해야 하는가? 죽지 않기 위해서다. 너무 처절한가? 그렇다면 살기 위해서다. 묵상하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까. 묵상해야 죽지 않으니까.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면, 다른 것을 묵상한다. 묵상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묵상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만, 무엇을 묵상하느냐다. 우리 모두는 무엇인가를 읽거나 생각한다. 좋은 생각을 하거나 나쁜 생각을 하거나. 말씀을 읽으며 생명을 묵상하다가 살거나, 원수를 미워하며 죽음을 묵상하다가 죽거나. 둘 중 하나다. 그래서 의인 아니면 죄인이라는 아주 단순한 시편의 이분법은 언제나 진리다.

 

죽고 싶지 않아서, 살고 싶어서 죽자 사자 매달린 것이 성경이었는데 그 성경이 나를 살렸다. 내 영혼만 살려낸 것이 아니다. 내 지성도 활발하게 해주었다. 고난을 통과하고 보니까 나는 책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책을 많이 읽으니까 책을 쓰게 되었다. 작가가 되었던 것이다.
 

성경을 읽었더니 살아났고, 살아난 내가 성경과 책을 통해 남을 살린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매일 성경을 묵상한다. 나는 묵상의 힘을 믿는다.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편 1:1-2

 

적용 질문 : 1. 요즘 무엇을 묵상하고 있습니까?

 

라은성 목사님이 쓰신 이것이 복음이다(The Gospel Speaking)에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가졌던 신앙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처음부터 기독교는 구원과 영생이 믿음으로 말미암고, 믿음은 그리스도 나사렛 예수 즉, 역사적 개인이신 바로 그분을 믿는 것임을 알았다. 그분의 생애, 죽음, 부활, 그리고 재림의 의미는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생사를 걸만큼 분명한 진리였다.

 

기독교라는 이름은 이를 시작하셨던 그리스도의 이름에서 유래된다. 불교도 그 종교의 창설자의 이름을 따르고, 회교도 이슬람 모하메트로 불려진다. 불교나 이슬람은 석가나 무하메트의 가르침에 우선적으로 기반을 둔다. 하지만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인격 자체에 기반을 둔다.

 

'가르침이 아닌 인격에 기반을 둔다'는 말이 이해가 되십니까? 기독교 신앙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 가르침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 가르침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는 것이 성경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안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격과 존재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바르게 안다는 것은 예수님을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변화가 어려운 것은 우리의 믿음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그토록 오래 다녀도 초대교회 성도(성경에 나오는 성도)들은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 특별히 주님을 더 잘 믿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특별한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니라 올바른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올바른 믿음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갑니다.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참된 제자도이며 요한복음 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의 말씀처럼 참된 자유를 경험하는 행복한 삶입니다. 이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4:13)이 되는 것이며, 초대교회에 성도들을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께 미친 사람, 예수님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한 그리스도인(11:26)이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믿음이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1:27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처럼 되고자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고 타락합니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영적 죽음을 맞이하고 죄의 삯인 사망을 선고받습니다. 또한 가장 완벽한 하나님의 나라의 상징인 에덴에서도 쫓겨납니다. 이것을 창세기 5:1-3 “1.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바라크)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아담)이라 일컬으셨더라 3.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타락 이후 죄인의 형상 곧 자기의 형상으로 변화된 것을 말씀합니다. 아담 이후의 모든 자녀는 사람의 형상 곧 죄인의 모습으로 태어납니다(전적타락-원죄). 죄인의 형상과 하나님의 형상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닮아 가는가?입니다.

 

에베소서 4:21-24

21.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죄인의 형상)을 벗어 버리고 23.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하나님의 형상)을 입으라

 

골로새서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 생명을 주신 것자기(죄인)의 형상(자녀)에서 창조하신대로 하나님(의인)의 형상(자녀)으로 회복된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생명과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생명을 얻고 죄인의 형상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새로운 삶은 하나님의 형상(자녀)의 삶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를 맺고, 빛의 열매, 의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아가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은 곧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리스도하나님의 형상(고후 4:4)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올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닮아가게 합니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나라라는 주제(스토리)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왕은 누구인가? 백성은 누구인가? 적은 누구인가? 왕은 성경의 주인공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백성입니다. 적은 사단이며 악한 영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세상 나라의 백성과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 곧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 묵상의 목적은 성경이 말하는 참된 믿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은 참된 자유이며 참된 행복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세상의 소망이 되도록 우리를 인도합니다. 결국 우리의 말씀 묵상 훈련의 목적은 삶의 변화입니다. 예수님 닮아가는 삶을 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 1. 당신은 참된 믿음을 향한 갈망이 있습니까?

적용 질문 : 2. 말씀 묵상 훈련을 통해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 묵상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모든 사람은 어떤 것을 묵상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나 말씀일 수 있고 다른 것 곧 내가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거나 문제가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묵상을 하면 그것에 붙잡히고 그것을 닮아가거나 따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다른 말로 하나님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말합니다. 이것을 종합하면 예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누구신가?말씀을 통해 묵상하며 닮아가도록 훈련하는 것이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 묵상 훈련입니다.

 

이 훈련은 크게 3단계로 나눠서 공부하며 훈련할 것입니다.

1단계 : 어떻게 성경을 해석할 것인가?

2단계 : 어떻게 성경을 묵상할 것인가?

3단계 : 어떻게 삶이 변화되는가?

 

각 단계를 공부하면서 동시에 에베소서의 말씀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1단계를 공부하고 에베소서 본문을 해석합니다.

2단계를 공부하면서 에베소서를 묵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를 공부하면서 삶이 변화되는 원리와 방법을 정리하고 앞으로 스스로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 묵상어떻게 할 것인가?를 나누면서 마무리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오래 다녀도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말씀이 삶이 되며 말씀을 통해 변화되는 삶을 경험하는 것은 더 힘들어합니다. 그 고민과 신앙의 질문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 묵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묵상을 이해하기에 앞서 우리는 해석을 이해해야 합니다.

 

성경 해석이란 1) 관찰을 통해 성경의 객관적 사실 곧 내용을 파악하고 2) 파악된 내용을 통해 본문의 의미가 무엇이지를 발견하는 작업입니다. 성경해석을 통해 발견된 본문의 의미를 3) 현재의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을 포함한 전 과정이 묵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묵상을 잘한다는 것은 성경을 잘 읽고 관찰한다는 것이고 성경을 잘 해석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잘 해석한다는 것은 성경 당시의 그 말씀이 오늘의 내 말씀이 되어 이해되고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묵상의 꽃은 적용입니다. 적용은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의 변화입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성령의 역사이며 말씀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더욱 더 성경 말씀대로 믿고, 행하고, 누리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훈련해야 합니다. 바르게 깨달아야 바르게 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 시간에 회중에게 선포되는 설교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설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내 삶에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묵상 훈련입니다. 성경시대의 그 말씀이 오늘시대의 내 말씀이 되는 놀라운 경험과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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