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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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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시면서 3번째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수제자 야고보와 요한 형제는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고, 자기 소견의 옳은 대로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길간절히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다 아시면서 이렇게 묻습니다.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질문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무엇을 하여 주시길 원하고 있습니까? 지금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까? 아니면, 야고보와 요한처럼 세상에서 높아지는 것입니까? 자기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예수님을 나의 주와 구주로 믿은 사람은 날마다 자기 생각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긴장과 다툼이 일어나게 됩니다. 팽팽한 줄다리기처럼 영적 싸움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나의 선택이 내 믿음의 현주소이고, 내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나는 예수님과 같은 길을 걸어가며, 부활의 영광과 영생의 복을 소망하고, 기대합니까? 아니면, 헛된 믿음으로 세상만 바라보며 망하는 인생의 결론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소망과 기대에 관해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38)’. 우리는 우리가 구하고 소망하는 것의 결말을 잘 알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그것이 내게 복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결국 그것이 저주가 되어 나를 망하게 하고, 가정도 폭풍 한가운데로 내몰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나의 선택은 무엇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말씀을 통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살길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대로 가는 살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하게 자신의 무능함과 무지를 인정하고, 회개하고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돌이켜야 진짜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잠깐의 만족이 아니라, 영원하신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복을 경험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43~44)’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세속사가 아닌 구속사의 가치관이며, 참된 구원의 길이며 참된 복입니다. 이 복과 은혜를 누리고 섬김의 십자가를 지고 몸부림치는 우리들교회 위드공동체 청년들이 동문교회를 섬겨주었습니다. 시간과 물질을 기꺼이 드리고,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걸어가는 그 청년들의 모습 속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장자 교회, 거점 교회로 제주도를 대한민국을 열방을 섬기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작은 예수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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