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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목회칼럼 김만섭 담임목사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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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dmc.kr/bbs/bbsView/36/6369436

어떤 방송에서 모소 대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년 동안 정성 들여 키운 대나무가 고작 3cm?!”, “중국 극동지방에서만 자라는 희귀종인 모소 대나무는 씨앗에서 싹이 트고 수년간 농부들이 매일 정성을 들여도 4년간 고작 3cm밖에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대나무는 5년째 되는 날부터 하루에 무려 30cm가 넘게 자라기 시작한다. 그렇게 6주 만에 15m 이상 자라게 되고 곧 주변은 빽빽하고 울창한 대나무 숲이 된다. 6주 만에 급격한 속도로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모소 대나무는 씨앗이 움트고 나서 4년 동안 땅속에서 수백 의 뿌리를 뻗친다고 한다. 성장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땅속 밑으로 깊고 단단한 뿌리를 내렸던 것이다.” 이 글이 너무나 은혜가 되었습니다. 당장 눈앞에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모소 대나무의 영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상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면의 모습이고, 뿌리 깊은 영성을 가지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소 대나무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위에 내용과 관련된 자료들이 가장 많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모소 대나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거짓 정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유명한 사람의 말을 인용하고, 나무위키에서 말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나무위키는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명시합니다. 또 그들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나무위키의 내용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검증되지 않고 편향된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거짓의 기준을 삼고, 거짓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거짓과 진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분명하고 변함없는 기준이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31절에 예수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끝까지 사랑 속에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예수님은 그렇게 사셨고, 죄인이며 원수인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3년 동안 아낌없이 받았던 예수님의 사랑과 가르침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확증되고, 성령의 능력이 임할 때 3년 동안 아무런 변화도 성장도 없는 것처럼 보였던 제자들이 변한 것입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랑, 기쁨, 평안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오늘도 성령님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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