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2차전도 중 고린도에서 고린도 교회를 세운 내용은 사도행전 18:1~1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2:1~5은 바울이 3차전도 중 에베소에서 고린도전서를 기록하면서 고린도 교회를 세우고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한 때를 회상하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비밀)를 전할 때에(1a)”.

과거가 쌓여서 현재가 됩니다.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우리의 모습의 증거입니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과의 추억은 무엇입니까? 그 추억이 오늘 내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바울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십자가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때를 회상하면서 말씀을 이어갑니다. 이것은 삼기, 삼실 전도 중인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전도에 관한 영적 통찰력을 줍니다. 어떤 영적 통찰력을 주십니까?

1. 전도는 말과 지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1b).

2.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자랑하는 것입니다(2).

3. 전도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4).

우리는 전도가 말을 잘하고, 성경 지식이 많아야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고 선포합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권능과 능력이 되시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하십니다(행 1:8). 학식과 학문과 지혜가 뛰어난 바울도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전도했다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바울과 우리가 전하는 것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 속한 것,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와 허물로 죽은 영혼이 생명을 얻고 살아나는 구원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을 구하고 전도하시길 기도합니다.